가죽공방 헤비츠(HEVITZ)


REVIEW

제목

미운오리색휘

작성자 정****(ip:210.113.106.40)

작성일 2018-09-30

조회 777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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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캐럿 에센스는 대부분의 가죽공방, 제품 판매점에서 취급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고

처음 사용하기에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확실한 광택느낌을 맛보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가죽보다 스폰지가 먹는양이 상당하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바셀린 바른 것 처럼 번지르르한 가죽표면은 마르면 곧 광택이 사라져 버핑을 해야 하는데

어느정도 층이 쌓이지 않으면 버핑이 잘 안 되었습니다.


블로그 글을 읽고 군대에서 워커 닦듯이 반딱면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래더새브를 구입했습니다.


캐럿과 비교할 수 없는 찐득한 느낌인데 알갱이가 까실한 것이 말라버린 꿀 같습니다.


이걸 손가락으로 덜어서 문질거리며 녹여야 하는데 생각처럼 체온으로 잘 녹질 않습니다.

오래 쥐고 있어도 까끌거림은 여전하고 손가락이 먹을 것 같네요.


그래도 가능한 한 오래 문질거려서 잘 녹여줘야 합니다.


이 과정을 대충하면 미네르바 가죽이 브라이들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평평한 면이라면 어느정도 대충 녹여서 하얗게 올라와도 닦아내면 되는데,

다이어리등의 접히는 부분에 대충 녹여서 발랐다간 사라지지않는 탤로우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몇가지 제품에 적용할 때 캐럿같은 느낌으로 발랐더니 끈적이고 기분나쁜 감촉에

그냥 방치했습니다만 블로그 글을 다시 읽고

1. 잘 녹여서 바르기

2. 충분히 말리기

3. 물광내기 (구두 광내는 느낌이 포인트)

순서로 사용해 보니 과연 진면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캐럿 두어달 칠한 것 같은 광택을 단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오리인줄 알았는데 백조였습니다.

광택을 내려는 분들께는 강추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레더오일은 용도를 모르겠네요. 물광 단계에서 적용하면 광택 다 죽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하게 만들어 줍니다. - - ???? ? ? ? ? ? ?! ! !  뭐지이건???

블로그 다시 읽어봐야 겠어요.







첨부파일 IMG_2395[1].JPG , IMG_241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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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hevitz

    작성일 2018-10-05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헤비츠 입니다.
    레더새브는 왁스와 에센스가 잘 브랜딩된 올인원 관리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한 관리결과가 만족스러우시다니 덩달아 뿌듯해집니다.
    오일은 약간 응급약간은 느낌이 강합니다.
    구매 후 오랜 시간 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 가죽의 내부가 건조해진 가죽에 오리을 사용하여 응급처방을 하면 캐럿을 여러번 발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보다 빠른 시간에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오일로만 구성이 된 것이기 때문에 캐럿, 레더새브, 부트왁스에 들어있는 왁스 성분이 없어 가죽의 광택을 살리는 것은 어렵다고 봐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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