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상 1년 주기로 다이어리를 교체하게 되는데...

새 다이어리로 교체해도 작년 업무를 참고하다보니 그동안 모은 다이어리 무게가 꽤 묵직해 졌습니다.

그 동안 모인 다이어리 규격도 제각각, 스타벅스 다이어리, 톰앤톰스, 협력사 홍보 다이어리까지...

자리만 차지하고, 필요하지 않은 속지는 떼버리고 싶고... 커스텀 다이어리가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다가 온전히 제 기억들과 함께 하면서 속지만 연도별로 모아두면 간편하겠다 싶어 가죽 다이어리를 알아 보기 되었습니다.

하드한 케이스를 좋아하는지라 그 중에 찾고 찾던 것이 바로 헤비츠 비지니스 플래너 커버였습니다.

이제 퇴직때까지 저와 함께 제 삶을 기록해줄 동반자가 생겼군요.

매우 만족합니다.

헌데 딱하나 추가 해주셨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악필이라 매해 캘린더 날짜 쓰는게 고역입니다 ㅠㅠ;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로 매해 날짜가 적힌 캘린더 속지 발매는 계획에 없으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