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방 헤비츠(HEVITZ)


REVIEW

제목

304브리프 케이스 후기

작성자 노****(ip:61.34.174.207)

작성일 2021-07-07

조회 967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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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8년전 연애시절 지금의 아내가 학위수여 축하선물로 사준 서류가방이 많이 낡아져, 추억으로 보관하고 새로운 가방을 알아보던 중에..

운명(?)처럼 아주 우연히 인사동에 아이들 데리고 전시회에 갔다가 전시되어 있던 헤비츠 시그니처 사첼백을 보고..

오래간만에 꼭 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네요.

사첼백을 구매하려다가, 아무래도 40대 직장인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캐주얼한것 같아 브리프케이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취미생활이 야구 글러브를 수집하고 있어 가죽류의 관리에 대해서, 오일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숙지하고 있던터라, 구매후 약 일주일간 매일 가볍게 오일링을 진행했습니다.


제품을 받을 당시 가죽 특성답게 건조한 느낌이었지만,

이젠 제법 은은한 광택을 보이며, 살짝 물방울을 뭍혀 보니 코팅도 어느정도 되는것 같네요.


관리가 매우 중요한 가죽임에 분명하고, 관리만 잘 된다면 어쩌면 은퇴할때까지 클랙식한 빈티지 가방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방의 기능은 솔직히 매우 떨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작은 소품 하나를 꺼내더라도 본채를 온전히 개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가방 하나로만 트랜디한 직장인을 만들어주는 확실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 멋 하나때문에 가방에 많이 애착이 갈것 같네요.


좋은 가죽을 사용하는 제품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생겨, 필요한 소품들을 하나씩 추가 구매할려고 계획중이며, 아내의 가방까지 돌아오는 생일 선물로 구매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면 진짜 나만의 유일한 가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흔한 명품 가방들보다 더 많은 애착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백점 만점에 백점^^

첨부파일 29373424-A348-4ED9-A498-F9295E2D6C70.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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