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가죽 가방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어떤 제품이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직장인이지만 자율적인 분위기의 IT회사라 사첼백이나 브리프케이스는 어울리지 않아서 보다 캐주얼한 제품을 찾던 중에 이 바이커스백을 알게 됐습니다.

옆으로 메는 가방은 앞이나 뒤로 메고 나와도 다니다 보면 옆으로 쏠리기 마련이라 불편함에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 제품은 바이커를 타깃으로 출시된 덕에 백팩처럼 뒤로 메어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 실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최대 4주 정도가 걸린다는 안내가 있길래 고민은 배송만 늦춘다는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2주도 안 돼서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받아 본 제품은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meta charset="utf-8">케어 서비스도 신청해서 그런지 새 제품임에도 윤기가 있어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그 뒤로 매일은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마다 자기전 캐럿 에센스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1주일 뒤, 2주일 뒤 사진을 찍어 뒀는데 새 제품일 때보단 색상이 확실히 더 진해졌네요.

그런데 캐럿 에센스로는 코팅한 듯한 윤기를 내는 건 불가능 한지 번들번들한 수준에 그치는 건 아쉽습니다.

왁스 제품을 찾고 있는데 시중에 오터왁스가 없어서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래 쓸 생각으로 주문한 가방이고 시간이 갈 수록 더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