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다이어리를 색상별로 2개를 구매해서 두번째 롱텀사용기 후기를 작성합니다.
지난 후기에는 화이트왁스가 블로그에 게시된 화이트왁스 다이어리처럼 쉽사리 벗겨지지 않는다는 취지의 후기를 썼습니다.
이번에는 다이어리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후기로 남겨볼까합니다.
우선 사이즈입니다. 사이즈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A6 사이즈가 휴대성에서는 정말 적합합니다. 외출할 때마다 들고나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살짝 작은감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실 용도에 따라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속지입니다. 커버를 구매하면 속지를 같이 끼워서 보내주시는데, 혹시 만년필을 사용하지는 분이시라면 그 속지에 살짝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만년필은 종이를 굉장히 많이 타는 필기구인데 이 속지는 잉크의 실번짐이 나타나서 일본만년필의 극세필아 아닌 이상 상당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지사이즈는 규격이 있는 제품이라서 원하시면 다른 속지제품을 사서 끼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헤비츠의 기존 가죽제품과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화이트왁스의 특성이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분명 가죽냄새가 풀풀나는데 표면의 촉감이나 광택을 보면 천연가죽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생각하시는 가죽제품이 에이징되어가는 모습을 상상하신다면 이 제품은 잘 맞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했던 사진을 첨부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헤비츠
작성일 2019-05-23
평점
사진 속 점점 색깔이 변해가는 제품의 모습이 정말 예쁘네요!
화이트 왁스는 헤비츠 직원들도 처음 보았을 때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하였답니다.
따가운 햇살에 어느새 여름이 훌쩍 다가오고 있음을 느낌는 날씨입니다.
커진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