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방 헤비츠(HEVITZ)


REVIEW

제목

세번째 헤비츠 제품- 월터백

작성자 임****(ip:116.212.8.74)

작성일 2021-05-27

조회 558

평점 5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주문하고 이 가방은 약 2-3주 안에 배송이 된듯 합니다. 다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이 제품을 제 손에 쥔지 약 일주일 가까이 되어 갑니다. 

매일 앞뒤로 열심히 캐럿으로 얇게 여러번 관리 해주고 있습니다. 


가방 디자인은 예쁘면서 실용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 실용성

주머니가 4개나 있군요. 

가방 뒤의 지퍼로 된 주머니는 여권, 핸드폰, 지갑 등의 자주 꺼내 쓰는 물품들을 쉽지만 안전하게 넣었다 뺄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방을 열면 나오는 바깥쪽 주머니에는 아이패드를 넣습니다. 

가방 안쪽에 작은 주머니가 2개 있는데, 거기에 여성용품, 열쇠, 이어폰 등 자잘한 소지품을 가볍게 넣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과 다이어리, 펜 케이스 정도를 넣으면 딱 맞습니다. 

다만, 노트북이 가방 내부의 지퍼에 긁히거나, 노트북과 헤비츠 가죽 다이어리의 마찰로 다이어리 가죽에 상처가 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부드러운 노트북 케이스를 따로 구매해서 씁니다. 가방 내부에 노트북 홀더는 없지만, 불편하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니진 않으니까요. 

가방 입구(위쪽) 보다 안의 아래쪽 공간이 2배 정도 넓습니다. 그래서 낙낙한 수납을 할수 있네요. (하지만 가방이 무거워지니 필요이상으로 넣지 않는...)

원래 샤첼백을 살까 했는데, 버튼이 2개 있는것과 1개 있는 것의 실용도 차이가 실생활에선 꽤 차이가 크더군요. 월터백은 버튼이 1개면서도 디자인이 예뻐서 당첨. 


# 디자인

30대-70대, 남녀노소 사용 가능한 젠더리스 디자인 맞습니다. 제가 들어도, 남편이 들어도 잘 어울립니다.  

가볍게 청바지에 자켓을 입어도 어울리고, 정장에도 어울리는데, 쉬폰 롱스커트 같은 캐주얼한 옷차림에 들어도 간지 납니다. ><!! 프로페셔널한 느낌도 있는데 캐주얼한 느낌까지 있다니. 여름에 들어도 더워보이지 않고, 겨울에 들어도 추워보이지 않는 느낌은 덤입니다. 제품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남편에게 유명브랜드 소가죽 지갑을 사줬는데, 포장을 뜯어보니 그 지갑끝에 아주 살짝 실밥이 나와 있더군요. (ㅁㅂㄹ, 마감 이따위로 할거냐..) 헤비츠 제품은 그런 해외유명브랜드랑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제 기대에 경험적 증거를 +1 해주었습니다.  

사진은 지금 굳이 첨부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아직은 설명에 나와있는 색감과 느낌이 똑 같아서요.  에이징이 되어야...... 


# 무게 

가방 자체의 무게는 그렇게 가볍지는 않은 느낌이고, 가죽 가방치고 그렇게 무겁지도 않습니다. 이걸 들고 1-2시간씩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면 무게에 대한 부담은 심히 될듯한데, 제 이동 동선이 다행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약 20-30분 내외 정도면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을듯 합니다. 물론, 남성이 든다면 그보다 오랜 시간을 들고 다니기에 더 부담이 없겠죠. 


# 어깨 끈 

어깨끈은 한쪽으로 매기에 적절한 길이라서, 크로스로 맬수는 없습니다. 물론 저는 체구가 작은 편이라, 매려고 하면 크로스로 멜수는 있는데, 그렇게 하면 가방에 다이어리 하나만 넣어도 어깨가 상당히 아프더군요. 근데 크로스로 걸어도 보기에는 좋습니다. ㅎㅎ 워낙 가방 디자인이 젠더리스라 그런가. 

가장 좋은건 그냥 손으로 드는거고, 어깨에는 불가피한 상황에 살짝 거는 정도랄까요.  

보통은 어깨끈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들거나 스트랩 옵션을 주시던데, 이건 옵션도 없고, 이렇게 고정길이로 만든 이유가 뭔지는 살짝 궁금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혹 댓글로 달아주시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0^ 

이 가방의 어깨끈 고정 부위가 가방 양 사이드가 아니라 위에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가방이 무거운데 어깨끈 부착 고리가 가방의 사이드에 있으면 가죽에 닿은 고리부분이 가죽에 흠집을 낼수 있거든요. 


# 에이징에 대한 기대 

밝은 탄 이었던 펜슬케이스나 좀 어두운 뷰테로 다이어리를 사용한지 각각 1년, 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원래 밝은 색이었는데 1년 지나니 무게감있는 색으로 에이징이 되네요. 여기저기 긁히거나 흠집이 나도 손으로 잘 문질러 주고 또 캐럿으로 가끔 관리를 해주니 딱 좋습니다. 

이 월터백도 1년 정도 지나면 그렇게 무게감 있는 색이 될테죠. 기대가 큽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