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방 헤비츠(HEVITZ)


REVIEW

제목

3년+ 사용 후기 - 만능 브리프 케이스

작성자 박****(ip:121.144.224.143)

작성일 2021-05-24

조회 1046

평점 5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헤비츠 제품을 너무 많이 사서 뭘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최소 3년은 사용 한 가방인데…. (아마 헤비츠 굿나잇 라인에서 처음으로 나온 가방일 겁니다) 진짜 한 마디를 하자면 견고합니다. 제가 물건을 아껴 쓰는 성격이 아니라 가죽 제품들을 선호하는 와중, 왁스드 캔버스 라인이 나왔고, 질기다는 헤비츠 소개글을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정말 정말 질깁니다. 진짜 여행을 하든 비행기를 타든 항상 같이 한 가방인데 어디가 망가질 생각을 안 합니다. 가방 터지도록 채우고 다녀도 손잡이도 멀쩡합니다.


분명 이 가방을 보면서 “여기서 돈 좀 더 추가 해서 그냥 가죽 가방 사는게 좋지 않을까?” 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저도 그 고민을 했구요. 하지만 이 가방이 가죽 가방을 대처 할 순 있어도, 가죽 가방은 이 가방을 대처 할 수 없습니다. 이게 무순 뜻이냐면, 반바지 반 팔에 모자 쓰고 가죽 가방 들고 다니는 상상을 해보세요. 뭔가 웃기지 않나요? ㅋㅋㅋ 전 솔직히 여름에 모자에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그거랑 어울리는 가방을 구매하는게 매우 중요 했어요. 이 가방은 색갈이며 디자인이며 그 어떤 스타일이랑 어울립니다. 양복을 입어도, 편하게 입어도, 어색하지가 않아요. 검은 가죽 부분이 워낙 세련돼서 살짝 돋보이지만 과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 앞 똑딱이 있잖아요? 저거 열 땐 그냥 열면 되는데, 닫을 때는 동그란걸 누르면 안 닫혀요. 그 주변을 누르면서 닫아야합니다. 동그란게 살짝 들렸다가 잠기는 거라 그걸 누르면서 닫으면 눌러지지도 않아요. 그리고 엄청 견고합니다. 제가 저런거 수시로 가지고 노는 습관이 있어서 열었다 닫았다 일반인이 한 평생 살면서 할 만큼 이미 했는데 멀쩡해요.


추가적으로, 초반에 좀 조심해야 하는 건 캔버스가 주변 색을 먹어요. 청바지에 비벼지면 파란색으로 물들고 등등. 그거 말고는 정말 이쁩니다. 시간이 지나고 패션이 바껴도 캔버스 색이랑 텍스쳐는 영원합니다.


이번에 오터왁스 사서 듬뿍 바를 생각인데 색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되네요.

첨부파일 IMG_6136.jpeg , IMG_6137.jpeg , IMG_6138.jpeg , IMG_6139.jpe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